
타다 프론트엔드 경력 전화인터뷰 후기
좋은 면접관은 회사를 빛낸다
• Insight

전화인터뷰 간단 후기
타다에서 처음 경험한 전화인터뷰는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.
- 경력자를 뽑는 공고였기 때문에 질문에 깊이가 있었고 "프론트엔드 전문 개발자"를 뽑는다기보다는 "CS지식이 깊은 개발자인데 프론트엔드 직무를 맡을 사람"을 뽑는 느낌이었습니다.
- 목소리로 답변이 전달되기 때문에 말에 논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만족스럽게 답변하지 못했습니다.
부족했던 부분들
전화인터뷰를 통과하지 못했는데,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.
- 가장 자신있는 프로젝트 설명을 할때, 면접관을 배려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지 못했습니다. 그래서 프로젝트 이해를 위한 꼬리질문이 이어진것이 아쉬웠습니다.
- 기술적인 질문을 주고받다가 조금 딥한 내용이 나왔는데, 제가 알고있는 지식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. 그럼에도 제가 알고있는한 최선을 다해 답을 했지만 결국 정답은 아니었습니다.
- 기술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한 부분이 불합격에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.
- 제가 질문으로 "타다가 약간 주춤하고 있는데 추후에 자율주행 시대에 타다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" 라는 질문을 했는데, 좋은 질문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.
- 타다금지법으로 주춤하고 있다고 표현을 한것이었고, 타다가 택시면허를 사들이면서 서비스를 키워나가고 있다는 것은 사전 조사를 통해 알고있었습니다. 또한 사람들에게 익숙한 브랜드인 타다가 지금은 점유율이 압도적이진 않더라도 추후에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.
- 그런데 면접관분께서는 타다금지법만 찾아본 지원자로 여긴것 같고 로열티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.
좋은 면접관은 회사를 빛낸다
자세한 답변은 적을 수 없지만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정말 좋은 개발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.
- 면접관 분께서 생각하는 타다라는 회사는 어떤지, 타다는 구성원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공해주고 있는지, 그리고 타다의 방향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.
- 또한 단순히 성장을 위해서 잠시 들렀다 가는 회사로 여기지 않고, 구성원들이 타다의 성장을 위해 아주 민첩하게 움직이고 있는 기업이라는 사실은 알 수 있었습니다.
- 대화 내내 말씀을 너무 잘하셨고, 제가 답변을 하지 못하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적절한 힌트를 통해 스스로 고민을 하게하고 답변을 이끌어 내시는 부분이 제가 원해왔던 시니어 개발자의 모습이었습니다.
면접후에
- 사실 인터뷰 후에 면접관 분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, 면접을 너무 못봤기 때문에 다음 전형을 기대할 수는 없었습니다.
-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해도 답변할 수 없는 질문이었기 때문에 아쉬움도 남지 않았습니다.
- 다만, 마지막 질문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'좋은 질문이란 무엇인가'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.